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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별신굿보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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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ntroduction

    단체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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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국가무형문화재 남해안별신굿

    남해안별신굿은 경상남도 통영 및 거제를 중심으로 여수, 남해, 부산 등 남해안 일대 도서 지방과 내륙지방에서 행하여지는 농ㆍ어촌 마을의 공동제의이다. 현재 통영 죽도마을(매년), 거제 죽림마을(2년), 사량도 능량마을(10년)에서 전승되어오고 있으며, 예전에는 2박3일 또는 3박4일 정도 별신굿을 하였으나 시대의 변화와 흐름에 따라 현재에는 2일 동안 연행되고 있다.

    별신굿의 연행 시기는 음력 1월에 행하고 있으며, 마을마다 연행 양상은 차이가 있지만 통상적으로 청신 길군악, 산신제(위만제), 들맞이당산굿, 일월맞이, 골매기굿, 용왕맞이, 부정굿, 가망굿, 제석굿, 선왕굿, 용왕굿, 지동굿, 손님풀이, 고금역대, 축문, 황천문답, 환생탄일, 시왕탄일, 대신풀이(신살풀이), 군웅굿, 시석(송신), 개갈이 순으로 연행된다. 이와 함께 굿판의 여흥을 위한 놀이 문화도 함께 있는데, 중광대놀음ㆍ해미광대ㆍ적득이놀음의 탈놀음과 띠뱃놀이, 용선놀음, 통영 진춤, 승방무 등이 있다. 그리고 별신굿을 연행했던 많은 마을에서 마을의 역사를 고스란히 기록해놓은 지동궤를 보유하고 있어, 마을의 역사와 더불어 별신굿의 역사도 찾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록문화유산도 함께하고 있다.

    남해안별신굿은 세습무(世襲巫)들이 주관하는 굿으로 현재 12대째 전승하고 있으며, 제의를 중심으로 축제적‧통합적‧종합 예술적 기능 등 오랜 전통과 역사로 우리 고유의 공동체적 신앙의식과 문화전달 매개체로서 우리 문화의 전통성을 찾아볼 수 있다. 그리고 무녀와 악사를 부르는 용어가 있는데, 무녀를 ‘승방’ 또는 ‘지모’라고 부르고, 무녀 중에서도 굿을 총괄하는 사람을 ‘대모’라고 부른다. 악사는 ‘산이’라고 부르며, 산이 중에서도 굿을 총괄하는 사람을 ‘대사산이’라고 부르는데, 대사산이는 승방을 학습시키는 역할도 함께 한다.

    남해안별신굿 승방(무녀)의 복색은 바리공주 설화와 연관성이 있는데, 머리에 쓰는 관, 손에 드는 손전, 신방울 등이 바리공주가 남산에서 설법을 했다는 것에서 유래되어지고 있다. 그리고 무가(巫歌), 무악(巫樂), 무무(巫舞)가 삼현육각 시나위로 구성되어 있으며, 굿의 시작과 끝에 청신악과 송신악을 연주하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