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남해안별신굿보존회
로그인 회원가입
  • 통영 신청(神廳)
  • 통영대취타
  • 통영 신청(神廳)

    통영대취타

    통영대취타

    통영대취타

    일반적으로 알고 있는 대취타는 취타수에 의해 연주되는 행진 및 음악으로 임금의 행차 또는 군대 행진, 진문(陣門)의 개폐, 통신사 행렬 때 쓰였다. 악기편성은 태평소, 나발, 나각, 장구, 용고, 징, 자바라, 운라로 구성되어 있다.
    이와 달리 통영에는 공식적인 행차 및 행사에 연주되는 대취타 음악이 따로 있었다. 악기편성도 조금 다르다.
    일직선으로 뻗어있는 나발과 달리 통영대취타에 사용되는 나발은 끝이 지팡이처럼 곡선으로 휘어져 있다.
    이것은 통제영 시대 때 배 위에서 나발을 불 때 파도에 흔들리는 것을 대비하여 바닥에 놓고 불기 용이하도록 한 것이다. 그리고 대나무에 구멍을 뚫어서 부는 ‘대통수’가 악기 편성에 추가되어 있다. 통영 대취타는 현재 정영만에 의해 전승이 이어지고 있으며, 그의 차남 정승훈이 통영대취타보존회를 결성하여 통영한산대첩축제의 군점 행렬과 관내 축제 및 행사에 쓰이고 있다.